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임권 수협중앙회 회장 "어업인 생계 지장 없도록…북핵 대응 필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김임권 수협중앙회 회장이 5일 "어업인의 생존권과 안전을 우선으로 삼고 북핵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어업인의 생계에 지장이 없도록 대응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지자체에 협조를 촉구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회장은 이날 강원도 고성군을 방문해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인해 저도어장 어업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어업인들을 위로했다.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저도어장은 북방한계산(NLL)에서 1.6㎞ 남쪽에 위치해 북한동향에 영향을 많이 받는 지역이다. 최근 북한 핵미사일 실험에 대한 대응차원에서 우리군의 작전이 수시로 진행되면서 입어가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영희 강원고성군조합장을 비롯한 어업인들은 "군 작전으로 인한 미사일 발사 훈련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훈련을 진행하기 전에 어업인들과 협의를 거쳐 조업시간을 피해 진행하는 등 어획량 감소를 방지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김 회장은 고성군청을 방문해 윤승근 고성군수와 만나 어업인들의 민원사항을 전달하고 저도어장조업과 안전보장을 위한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