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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촌 가구당 3034만원 소득…27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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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촌 가구당 3034만원 소득…273만원↑ ▲어촌체험 두모마을 개매기체험(자료:농어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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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지난해 어촌 한 가구당 평균 3034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수협중앙회가 전국 어촌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2029개 어촌계에서 호당 평균소득 3034만원으로 거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어촌계수는 11개가 늘어나고 호당 평균 소득은 약 9.5%, 273만원 증가한 수치다.

어촌계원수는 13만2990명으로 전년도 보다 5065명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지역이 848개로 어촌계가 가장 많았으며, 경남지역 473개, 충청지역 166개, 경북지역 153개, 경인지역 110개, 제주지역 100개, 강원지역 74개, 전북지역 64개, 부산지역 41개 등 순이었다.


경영기반이 우수해 복리증진을 위한 자체 사업수행 능력을 가진 '복지어촌계'의 수는 전년대비 15개 증가한 170개로 전체 어촌계의 9%를 차지했다.


경영기반이 취약단계를 벗어나 독자적 사업수행 가능 단계에 진입한 '자립어촌계'는 전년대비 88개 늘어난 737개, 신설 또는 경영기반이 취약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해야 할 '성장어촌계'는 93개 줄어든 1122개였다.


자립어촌계와 성장어촌계는 전체 어촌계에서 각각 36%, 55%에 달했다.


또 어선어업을 주 소득원으로 하는 어선어업형 어촌계가 572개(28%), 해조류양식·패류양식·복합양식 등에 주로 종사하는 양식어업형 어촌계는 675개(33%), 어선어업형과 양식어업형의 세력이 비슷한 복합형 어촌계는 782개(39%)였다.


수협 관계자는 "정부에서 적극 추진하는 귀어 정책에 있어 가장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야 할 조직이 바로 어촌계"라며 "어촌계 분류평정 결과는 귀어귀촌 활성화와 어촌계 육성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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