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손혜원, 한국당 시위 생중계 “부끄러운 줄 알아야”…한국당 “찍지마”

시계아이콘00분 3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손혜원, 한국당 시위 생중계 “부끄러운 줄 알아야”…한국당 “찍지마”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AD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정기국회 보이콧을 강행한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의 피켓 시위 장면을 휴대전화를 통해 생중계했다. 한국당 의원 일부는 촬영을 저지하기 위해 손 의원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한국당 의원 80여명은 이날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내용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본회의장에 입장하던 손 의원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꺼내 한국당 의원들의 시위 장면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손 의원은 촬영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로 송출했다.

이에 한국당 의원들이 피켓으로 손 의원의 휴대전화를 밀치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일부 의원들은 “찍지마”, “손 의원 뭐하는거야”, “사드 댄스 한번 더하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손혜원, 한국당 시위 생중계 “부끄러운 줄 알아야”…한국당 “찍지마” 손혜원 의원이 올린 영상 / 사진=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손 의원은 해당 영상을 그대로 페이스북에 올리며 “국민들이 극도로 불안해하시는 이 아침에, 다 같이 힘을 모아도 모자랄 이 아침에, 자유한국당의 행태입니다. 제발 국민들 앞에 부끄러운 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고 적었다.


한편 이날 본회의장에 입장하던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도 현장에서 한국당 의원들을 비판했다. 하 의원은 피켓을 들고 있는 한국당 의원들을 향해 “안보위기에 보수정당이 뭐하는 짓이냐”, “이렇게 하면 보수정당을 두 번 죽이는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한국당 의원들은 “배신자는 조용히 해라”, “어디다 대고 보수를 입에 올리나” 등의 말로 응수했다.






디지털뉴스본부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