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일부터 11월5일까지 두 달 간 열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도시와 건축을 화두로 한 국내 최초 글로벌 학술·전시 축제인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서울비엔날레)'가 다음달 2일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서울비엔날레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5일까지 약 두 달 간 돈의문박물관마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비롯해 서울의 역사 및 산업현장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비엔날레의 개막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비엔날레가 열리는 주요 스팟별 놓치면 안 될 4대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우선 2일 오후 2시 DDP에서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서울비엔날레 홍보대사인 배우 이제훈, 비엔날레 참여 작가와 관계자,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각종 축하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 간 현장토크쇼, 영화상영, 대중강연 등 다채로운 개막주간 행사가 이어진다. 메인전시인 '주제전'의 무대가 될 돈의문 박물관마을은 서울비엔날레 개막과 함께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돈의문 박물관마을은 조선시대 한옥과 일제강점기~1980년대 근대건물 총 30여개 동을 리모델링해 도시재생방식으로 조성한 역사문화마을이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지어져 유한양행, 현대제철 사옥으로 사용됐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도시건축센터' 건물에서는 이색전시가 이뤄질 계획이다.
비엔날레 기간 동안 비엔날레 식당과 비엔날레 카페도 문을 열고, 이 밖에도 30여개 한옥과 근현대 건물마다 1~2개의 전시가 열려 마을을 한 바퀴 돌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비엔날레 프로그램별 일정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oulbiennale.org)에서 확인하거나 서울 비엔날레 사무국(02-2096-0108)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형민 서울비엔날레 국내 총감독은 "세계 도시건축계에 새로운 획을 그을 서울비엔날레의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며 "개막식을 시작으로 현장토크쇼, 영화상영, 대중강연 등 개막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공유도시 서울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서울비엔날레의 힘찬 시작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