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를린(독일)=원다라 기자]삼성전자가 OLED TV 시장에 재진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데이비드 로우드 삼성전자 유럽 최고 마케팅책임자(CMO)는 30일(현지시간) 'IFA 2017' 개막을 하루 앞두고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개최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QLED TV를 지속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로우드 CMO는 "삼성전자가 OLED TV시장에 재진입할지 궁금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하지만 삼성전자는 번인 이슈가 있는 OLED TV는 다시 만들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QLED TV가 미래 TV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QLED TV의 새로운 TV 액세서리 비즈니스 가능성도 강조했다. 로우드 CMO는 "QLED TV는 오픈 플랫폼을 지향한다"면서 "QLED TV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0여명의 현지 언론, 고객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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