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SK증권은 29일 SK네트웍스에 대해 SK매직의 수익성 개선이 이익을 증가시키는 핵심동력이 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손윤경 SK증권은 "SK네트웍스는 최근 사업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렌터카와 SK매직으로 사업을 집중하며 렌탈사업자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SK매직의 핵심 시장인 중저가 렌탈시장은 여전히 잠재수요가 높아 성장속도도 빠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코웨이의 렌탈 계정은 570만 계정에 이르고 있다. 대부분 월 렌탈료가 높은 고가 모델이라는 점에서 대상 고객은 3인 이상 가구로 제한된다. 반면 중저가 란탈 시장의 주요 고객은 1`2인 가구와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3인 이상 가구가 포함된다. 잠재수요가 더 크다는 얘기다.
손 연구원은 "중저가 란텔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SK매직과 쿠쿠전자의 런탈 계정수는 220만에 불과하다"면서 "중저가 렌탈업체들의 높은 성장성을 가늠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부터 SK매직의 주요 11개 제품에 대한 렌탈료를 티멤버십 포인트로 결재할 수 있는 가격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티 멤버십 고객이 1220만명에 이르고 중장년층의 포인트 활용도가 낮았던 점을 고려하면 SK텔레콤과 마케팅 공유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손 연구원은 "향후 규제 강화로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대형 유통업체들에 대한 투자는 보수적 관점을 유지하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도 정부 규제 리스크도 낮은 렌탈 사업자들에 대해 투자를 권고한다"고 언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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