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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인턴사원 모집…5년 만의 채용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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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아주캐피탈은 2017년 인턴사원을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새 주인을 맞은 뒤 5년 만의 신규 채용이다.


이날 아주캐피탈에 따르면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오는 10월부터 약 두 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2박 3일간의 입문 교육을 거쳐 배치된 부서와 지점에서 직장 내 교육훈련(OJT)을 받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채용 규모는 30명 내외다. 인턴십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사원에게는 정규직 채용 기회가 부여된다.

모집 분야는 전국 지점 자동차금융 영업(영업채널 및 고객관리)과 본사 경영지원업무 (경영관리, 전략기획, 자금·회계, 리스크관리, 영업기획, 채권기획, 기업금융) 등이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두 번의 매각 실패로 다운사이징의 길을 걸었으나, 지난달 매각에 성공하면서 다시 성장의 날개를 펴는 것"이라며 "논캡티브사로서 업계 2위 캐피탈 지위를 되찾기 위한 시작"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인턴십은 다음달 3일까지 아주캐피탈 채용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면접 및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이 결정된다.


아주캐피탈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아주캐피탈 본사에서 인턴십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고 지원자에게 입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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