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 e종목]"에스엠, 캐시카우 일본 공략…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화투자증권은 24일 에스엠에 대해 수익창출원(캐시카우)인 일본 지역에서 인기 있는 연예인들이 하반기에 컴백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3만6500원으로 올렸다. 에스엠의 23일 종가는 2만7700원이다.


에스엠은 지난 11일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0% 감소한 67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에스엠의 실적이 내년 상반기까지 서서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지인해 연구원은 "하반기엔 신인부터 군 제대 그룹까지 아티스트 라인업이 풀가동되고, 그 중 캐시카우인 일본에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가 투입돼 빠르게 활동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등 콘텐츠를 만드는 자회사 SM C&CSK텔레콤과 제휴를 맺은 것도 에스엠의 호재다. SM C&C는 지난달 17일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상호 출자를 했다. SM C&C의 유상증자 규모는 723억원이고, 최종 지분은 기존 1대주주인 에스엠이 30.1%, 새 2대주주 SK텔레콤이 23.4%를 갖기로 했다.


최근 '아는 형님', '효리네 민박' 등 주 단위로 예능프로그램 6~7편이 방송되고 있고, 오는 4분기엔 드라마 2편이 제작될 예정이라 SM C&C의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


지 연구원은 "에스엠의 주가는 늘 실적에 수렴해왔고, 일본 실적이 집행됐을 때 가장 큰 실적 성장을 이뤄왔다"며 "일본 중심의 본업 성장, SM C&C의 실적 증가 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제시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