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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세…'코스피 이전설' 셀트리온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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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닥이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종목 셀트리온은 코스피 이전 상장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41포인트(0.38%) 오른 643.26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대부분 643선을 유지해 온 코스닥은 오전 9시36분 현재 643.3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상승은 개인이 이끌고 있다. 개인은 현재 12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다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6억원, 2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대장주' 셀트리온(2.99%)이 비교적 크게 오르고 있다. 최근 코스피 이전 상장설이 돌던 셀트리온은 전날 오전 코스피 이전 상장 논의를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포스코켐텍(1.61%)을 비롯해 코미팜(1.37%), 바이로메드(1.28%) 등도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5%), 로엔(-0.36%), SK머티리얼즈(-0.33%)는 하락세다.


전날 보통주 1주당 0.5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결정을 공시한 파라텍(18.54%)이 크게 오르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더블유케이는 공모가 5000원을 훌쩍 뛰어 넘는 1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601종목이 오르고 있고 463종목이 내리고 있다. 145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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