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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한류스타 ‘김시스터즈’만나러 오세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 '2017산업단지 작은 영화제’18일 개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가 18일 김대현 감독의 독립영화 <다방의 푸른 꿈>을 상영한다. 상영 시간은 저녁 8시. 작품을 만든 김대현 감독과의 대화는 7시30분부터다.

<다방의 푸른 꿈>은 김해송과 이난영의 딸과 조카로 구성한 ‘김시스터즈’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해송은 ‘오빠는 풍각쟁이야’를 만든 당대의 천재 작곡가, 이난영은 ‘목포의 눈물’을 부른 전설의 가수로 회자되고 있다.


‘김시스터즈’는 1959년 아시아 걸그룹 최초로 라스베가스에 진출했으며, 당대 최고의 방송 프로그램인 ‘에드 설리반 쇼(Ed Sullivan Show)’에 22차례나 출연한 단골 게스트였다. 춤, 노래, 다양한 악기 연주 실력으로 대중예술의 치열한 각축장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끈 ‘원조 한류 아이돌 스타’였다.

영화에서는 ‘김시스터즈’와 이난영이 ‘에드 설리반 쇼’에서 함께 공연한 장면을 볼 수 있다. 많은 관람객과 평단은 이 장면을 최고의 백미로 꼽고 있다.


영화 상영에 앞서 김대현 감독이 관객과 대화하며 숨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이와 함께 청년 밴드 솔루션앳지(Solution@Gwangsan)가 퓨전 재즈 공연에 나서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이번 상영은 소촌아트팩토리가 8월 한 달 동안 진행한 산업단지 작은 영화제로 마련한 것. 산업단지 작은 영화제는 오는 25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상영으로 막을 내린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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