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 메콩강 국가 전자상거래 워크숍 개최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영선)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에서 ‘메콩강 유역 국가 대상 전자상거래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아세안 10개 회원국 중 메콩강 유역에 위치한 태국,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5개국의 유관부처 공무원과 전자상거래 기업인들을 초청해 한국의 전자상거래 발전경험 및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 주최하며, 동아시아비즈니스협의회(EABC)와 UN국제상거래위원회(UNCITRAL)가 후원한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2015년 말 하나의 공동체로 출범한 아세안이 디지털 블록으로 거듭나고자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들 국가의 전자상거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국경 간 거래를 더욱 활성화 함으로써 아세안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한국과 메콩 국가들 간 협력도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아세안센터는 연간 5-8%의 고속성장을 보이는 유망 시장인 메콩 지역과 한국 간 협력을 활성화 하고 아세안의 개발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메콩 국가들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월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외교부가 개최하는 제5차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관광, 프랜차이즈, 농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관련 국내 기업들을 파견해 1:1 비즈니스 상담과 현지 산업시찰을 진행한다. 또한, 메콩 국가의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메콩 국가대상 문화유산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10월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