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사회적 경제, 만나서 길을 열다’라는 표제로 응모 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경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경진대회는 ‘청년, 도시와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지방자치’, ‘혁신과 지방분권’을 테마로 8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천안시 단국대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 해소, 참여예산제, 지역문화 활성화 등 5개 분야에 총 325개 사례가 접수됐다.
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전국 132개 기초단체의 325개 사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52개 과제에 대해 2차 현장발표를 거쳐 엄정한 심사 후 분야별, 자치단체별 최우수상 47개, 우수상 37개를 선정했다.
강북구는 ‘강북구! 사회적 경제, 만나서 길을 열다’라는 표제로 추진 중인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사업’으로 이번 경진대회 ‘사회적 경제’분야에 응모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에서 추진 중인 ‘사회적 경제 활성화 구축사업’은 ▲제도적 기반 마련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민·관 협력 파트너십 및 거버넌스 강화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청년과 상생·동행’하는 사회적 경제 ▲지역특성 기반, 사회적 경제 조직 전략모델 개발의 6가지 주요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사회적 경제 기반이 열악한 강북구가 민·관·학 협력기반을 다지고 동북 4구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에 노력한 점이 심사위원과 현장 평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강북구가 ‘전국 시군구청장 민선 6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최고 수준인 ‘SA’등급을 받은데 이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일자리 걱정 없고 활력 있는 경제도시 강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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