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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문예창작과 이꽃님 동문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광주대 문예창작과 이꽃님 동문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 이꽃님 동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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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이꽃님 동문(28·10학번)이 제8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동화작가인 이 씨는 과거(1980년대)와 현재의 중학생 여자아이들이 우연한 기회에 편지를 주고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수상작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는 2018년 1월께 발간되며 수상작 심사평과 수상소감은 계간 문학동네 가을호에 실릴 예정이다.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은 청소년문학 활성화를 위해 출판사 문학동네가 진행하는 공모전으로 청소년이 읽을 수 있는 미발표 장편소설을 대상으로 한다.

이씨는 201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화부문에서 ‘메두사의 후예’가 당선되면서 동화작가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이름을 훔친 소년(2015)’과 ‘악당이 사는 집(2017)’ 등 청소년 동화를 출간했다.


이씨는 “글쓰기가 정말 재미있어서 겁도 없이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이게 얼마나 무섭고 어려운 일인지 깨닫게 해주는 한 해였던 것 같다”면서 “이번에는 운이 좋아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언제든 '내가 글을 놓으면 글이 떠나버린다'는 생각을 가슴에 품고, 놓치지 않고 살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글쓰기에 있어서 생명의 은인이나 다름없는 광주대 배봉기 교수님과, 사랑하는 가족들, 그리고 심사위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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