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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업체 식중독 예방교육과 위생점검 나서
[아시아경제 최경필] 전남 고흥군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아동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아동급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아동급식업체에 대한 위생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교육과 위생점검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12개 음식점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고흥군보건소는 급식제공업소와 자원봉사자에게 식중독 예방교육을 중점 실시하고, 무허가(무신고)제품 사용여부, 유통기한 준수여부 등 11개 항목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 발생지수가 높은 여름철에 아동급식업체에 대한 철저한 예방교육과 위생점검으로 안전한 아동급식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발생시 군 드림스타트센터나 읍면 사무소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만 18세 미만의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아동의 결식예방과 영양개선을 위해 가정환경과 욕구에 맞는 도시락배달 및 부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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