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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약산면, 무더위 취약계층 보호에 두 팔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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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약산면, 무더위 취약계층 보호에 두 팔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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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취약계층 선풍기 전달"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 ]완도군 약산면(면장 안태호)은 지난 2일 오래된 선풍기를 사용하고 있는 무더위 취약계층 5세대와 넙고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선풍기를 전달하고 화재 및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 전달된 선풍기는 행복복지재단에서 후원했다.


약산면은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더위 쉼터 5개소와 15개소 경로당을 상시 개방하고 있으며, 2명의 생활관리사가 52명의 홀로사는 노인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있다.


또한 약산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동아리인 '약산지킴이' 는 홀로 사는 어르신 12세대와 자원봉사자 29명을 매칭하여 정기적으로 안부를 살피고 있으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을 위해 용돈을 모아 선풍기를 선물했다.


안태호 면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위 쉼터 운영과 취약계층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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