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5.5% 상승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치(5.6%)를 소폭 하회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석탄과 철강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PPI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 정부가 원자재 생산 한도를 정해 공급 제한에 나선 점도 일부 영향을 끼쳤다.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대비 1.4% 상승해 블룸버그 예상치(1.5%)를 소폭 밑돌았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