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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 한상 일행, 청해진 완도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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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 한상 일행, 청해진 완도를 찾다 신우철 완도군수와 일본 에이산 그룹 장영식 회장 일행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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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이산 그룹 장영식 회장 일행 초청, 완도수산물 수출 상담 가져"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에이산 그룹 장영식 회장과 일본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완도산 수산물의 일본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수출 상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일행 대표를 맡은 에이산 그룹 장영식 회장은 지난해 완도군과 (사)장보고글로벌재단이 수여하는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어워드’시상식에서 해수부 장관상을 수상 받아 완도와 인연을 맺게 되었고, 장보고 한상으로서 완도산 수산물의 일본 시장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직접 일본 바이어 일행을 이끌고 완도를 방문했다.

완도를 방문한 일행은 첫째날, 장보고 기념관 관람하며 완도의 역사를 알아보고,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서 생산되는 전복양식 과정을 체험하며 완도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둘째날에는 완도군 관내에 있는 수출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가공시설 견학 및 제품 설명을 들으며, 일본 시장 수출에 대한 방안을 협의하고 향후 일정을 논의 하는 등 구체적인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장보고 한상 일행, 청해진 완도를 찾다 신우철 완도군수가 일본 에이산 그룹 장영식 회장 일행에게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


완도군 수출업체로는 (주)JS코리아, (유)제일물산, 청산바다, 향아식품, 바다가득히 5개 업체가 참여하여, 활전복, 가공 전복을 비롯해 구운 김, 해조국수, 냉동식품 등 완도에서 생산되는 전복과 해조류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선보였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일행들과의 면담자리에서 “완도산 수산물이 일본 시장 다양한 장소에 진출해 많은 일본인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장보고 한상으로서 일행을 이끌고 완도를 방문해 준 에이산 그룹 장영식 회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완도군에서는 지속적으로 ‘장보고 한상 명예의 전당 어워드’수장자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완도 수산물 해외사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일본 뿐만 아니라 미국, 동남아시아, 할랄 시장 등 다양한 시장개척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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