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감찰본부장 유희상·기획조정실장 박찬석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감사원은 7일 제1사무차장에 이익형 공직감찰본부장(53)을, 제2사무차장에 손창동 기획조정실장(52)을 임용제청(전보)했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경북대 행정학과를 거쳐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4회에 합격해 1992년 감사원으로 전입한 이후 특별조사국장,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손 내정자는 경북 선산 출신으로 대건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감사원에서 혁신인사담당관, 재정경제감사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감사원은 또 차관보급인 공직감찰본부장에 유희상 산업금융감사국장(50)을, 기획조정실장에 박찬석 재정경제감사국장(55)을 임명제청(승진)했다. 충남 출신인 유 내정자는 행정고시 35회로 감사원에서 홍보담당관, 감찰정보단장, 특별조사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
박 내정자는 경기 용인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1995년 감사원으로 전입했다. 이후 감사원 감사청구조사국장, 공공기관감사국장 등을 지냈다. 지난달 발표한 관세청의 면세점 관련 비리 감사를 지휘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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