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2%↓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장 초반 약세다.
3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76포인트(1.07%) 내린 2401.87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5억원, 367억원 순매도에 나섰고 개인으로 931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주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2%이상 내린 23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2.06%), 현대차(-0.34%), 한국전력(-1.24%), 네이버(-1.13%) 등도 동반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내 상승종목은 KT&G, LG생활건강은 두 종목에 불과하다. 모나리자는 최대주주 지분매각 검토 공시에 14% 이상 급등한 563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국종합기술은 피인수 기대감에 7%이상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도 운수창고, 종이·목재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다. 가장 낙폭이 큰 업종은 전기전자업종으로 전 거래일 대비 2.30% 내린 1만7315선까지 밀렸다. 증권(-2.41%), 건설업(-2.00%), 의료정밀(-1.26%), 제조업(-1.40%), 유통업(-1.40%) 등도 동반 하락세다.
이 시각 상승종목은 129개, 하락종목은 652개로 집계됐다. 상하한가 종목은 없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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