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실시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와 함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등 5개 역에서 '2017 여름철 서울교통공사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한전 남서울본부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에너지 살림 도시, 서울' 실현의 일환이다. 슬로건은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이다.

공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지하철 2호선 삼성, 신림, 강남역과 5호선 오목교, 천호역 지하철 이용객에게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적혀 있는 부채와 홍보물을 전달한다.

공사는 또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23일까지를 '여름철 피크전력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 '문 열고 사무실 냉방기 가동 자제', '대기 전력 차단하기' 등의 에너지 절약 실천 방안을 승강장과 열차에 설치된 행선 안내게시기에 표출해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 수급과 지속가능한 환경보호를 위해 공사 직원과 시민들이 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