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에 상승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4.67포인트(0.19%) 오른 2427.6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8.98포인트(0.37%) 오른 2431.94로 출발한 뒤 243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이 8거래일만에 돌아왔다. 외국인은 135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도 5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60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 통신업 등이 1% 넘게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 철강금속은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82% 오른 245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3.82%), 현대차(1.37%), 현대모비스(0.61%), LG화학(0.15%), SK텔레콤(2.16%) 등도 상승했다. 반면 SK(-1.10%), KB금융(-2.68%), 신한지주(-1.48%), NAVER(-0.13%), 한국전력(-1.56%), POSCO(-1.20%)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5870만주이며, 거래 대금은 5조2457억원이다. 1종목 상한가 포함 462종목은 상승했으며, 75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341종목은 하락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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