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해수부, 원양산 오징어 9800t 긴급 방출키로

시계아이콘00분 3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28일 원양선사 대표들과 긴급 현안 간담회를 열고 원양산 오징어 미유통 물량 9800t을 시장에 방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오징어 생산량 감소로 소비자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서 집계한 7월 오징어 가격은 ㎏에 8700원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100원 보다 두배 이상 높다.

주요 어장인 동해안에서 오징어 생산량이 감소하고, 원양어장에서도 상반기에 평년의 약 46% 수준인 4만3000t을 조업하는 데 그쳐 공급이 수요를 크게 밑돌고 있다.


해수부와 원양업계는 9월까지 반입 예정인 원양산오징어를 물류창고에 입고하지 않고 곧바로 국내 시장에 유통시켜 시장가격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오징어 가격 안정화에 참여하는 원양선사는 총 14개 선사이며, 8월초 6000여t을 집중 유통시키고 9월 말까지 나머지 물량을 추가로 유통시킬 예정이다.


김양수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원양업계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연일 치솟고 있는 오징어 가격을 어느 정도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원양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안정적으로 먹거리를 확보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