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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가맹점과 상생 위해 의료비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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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동점 사업주 자녀, 일년 동안 치료비 전액 지원

bhc치킨, 가맹점과 상생 위해 의료비 지원 나서 25일 bhc치킨 김종옥 본부장(오른쪽 첫번째)가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광주학동점을 찾아 가맹점 사업주(오른쪽에서 세번째)에게 치료비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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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가맹점과의 상생의 경영 원칙에 따라 가맹점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bhc치킨은 지난 25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광주학동점을 방문해 의료비를 전달했다.


bhc치킨은 특발성혈소판감소증으로 3년째 투병하고 있는 가맹점 사업주의 자녀를 위해 향후 일 년 동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비 일체를 지원한다.

지원대상 가맹점을 찾은 bhc치킨 김종옥 본부장은 “오랫동안 투병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2주에 한 번씩 항암치료를 받고 있어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 좋은 환경에서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 하루빨리 병이 호전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10년 동안 bhc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광주학동점 가맹사업주는 “평소에 본사에서 신경써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웠는데 이렇게 치료비까지 도움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본사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의료비 지원 사업은 bhc치킨이 추진하고 있는 BSR 활동의 일환으로 가맹점 사업주의 개인적인 어려움을 함께 고민함으로써 가맹점과의 상생을 실천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bhc치킨은 앞으로도 질병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맹점 사업주나 가족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가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bhc치킨과 모기업인 로하틴그룹코리아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 bhc치킨의 나눔 경영 정신이 담긴 새로운 개념의 CSR활동을 ‘BSR’(bhc+CSR)'이라는 이름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bhc치킨은 치킨 한 마리가 판매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펀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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