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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發 훈풍에 사흘만에 반등…'삼성전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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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했다.


27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0.93포인트(0.45%) 오른 2445.44를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8.77포인트(0.36%) 오른 2443.28로 출발했다.

밤 사이 뉴욕증시는 3대 지표 모두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동결 발표와 더불어 보잉 등 대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호재로 작용한 덕이다. 다우존스 지수는 97포인트(0.45%) 상승한 1만1711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1포인트(0.03%) 소폭 상승해 2477을 기록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10포인트(0.16%) 올라 6422로 마감됐다.


이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76억원 순매도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억원, 309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03%), 통신업(1.74%), 전기전자(1.40%), 제조업(0.74%) 등이 상승중인 반면 은행(-2.13%), 운송장비(-0.68%), 의약품(-0.36%) 등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SK하이닉스(2.40%), SK(1.87%), SK텔레콤(1.85%) 등이 오르는 반면 신한지주(-1.13%), 현대모비스(-0.81%), POSCO(-0.15%) 등은 내리고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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