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문화의 날을 맞아 오늘 즐길 수 있는 문화 관련 서비스 혜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화의 날,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진행에 오던 사업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 곳곳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직장인도 퇴근 후에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일부 문화시설에 대한 야간개방도 진행한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국의 주요 영화관에서는 오늘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5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단, 3D·4D·아이맥스 등 추가요금이 필요한 특수상영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예술의 전당, 서대문자연사 박물관 등 전국의 미술관과 박물관에서의 혜택도 준비돼있다.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모리스 드 블라맹크 전'은 오늘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 현장 구매할 경우 50% 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마타하리'는 오늘 오후 3시와 8시 타임 좌석에 VIP석 30%, R,S,A석 40% B석 50% 할인율이 적용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더 많은 혜택들을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시아경제 티잼 김하균 기자 lam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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