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13포인트(0.63%) 오른 664.02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강보합 출발한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유지했다. 지난 13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개인이 나홀로 30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6억원, 13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IT부품(2.40%), 기계장비(2.27%), 정보기기(2.12%), 방송서비스(2.10%) 등이 상승한 반면 운송장비부품(-1.13%), 운송(-1.13%), 디지털콘텐츠(-0.6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CJ E&M(4.52%), 에스에프에이(4.39%), 메디톡스(2.84%), 원익IPS(2.29%) 등이 오른 반면 신라젠(-1.48%), 코미팜(-0.52%), 셀트리온(-0.18%) 등은 내렸다.
특히 이날 나노스는 상한가로 마감했다. 나노스는 지난 13일 1년3개월만에 거래가 재개된 이후 나흘 연속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나노스 지분 53.62%를 보유중인 광림은 4.71%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3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551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없이 548종목은 내렸다. 109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