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 청소년들이 나가야할 길은?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고등학생들의 진로 방향에 대한 특강이 열렸다.
지난 13일 영암전자과학고 다목적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특강은 전동평 영암군수가 강사로 나서 4차 산업혁명 시대 학생들의 직업 진로 방향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전 군수는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자신의 학창시절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드론산업과 자동차튜닝사업, 전기자동차산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영암군의 핵심발전전략산업을 설명하며 “이러한 사업이 중심이 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인공이 학생들인 만큼 본인의 목표를 뚜렷이 세우고 학업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목표를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살아가는 과정과 성공 정도에 분명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필수이며,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며 살아가려는 노력이 학생들의 미래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영암 전자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야 말로 시대에 걸맞는 교육을 받고있다”며 “학생들이 영암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암군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전기 자동차·드론 등 미래 산업을 핵심발전전략으로 선정,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적합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영암군 신북면에 위치한 영암전자과학고는 최근 도제학교로 지정된 지역의 명문 고등학교로, 학생들은 학교와 도제교육센터 그리고 기업을 오가며 현장 맞춤형 인력으로 교육을 받는데,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 해결방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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