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SK텔레콤은 기업브랜드 캠페인 '씨 유 투모로(See You Tomorrow, 내일 봐)'를 론칭하고 광고 '인프라 편'과 '생태계 편'을 14일 공개했다.
'씨 유 투모로'는 대한민국 대표 ICT 기업으로서 더 좋은 내일을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SK텔레콤이 새롭게 선보이는 캠페인이다. ICT 기술이 그려낼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 그 미래에도 SK텔레콤이 항상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 SK텔레콤은 캠페인 기간에 인프라, 생태계 등의 소재를 활용한 광고를 통해 기업 철학과 미래상을 제시하며 사회와 소통할 방침이다.
‘인프라 편’은 재난재해 현장에서 네트워크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SK텔레콤 구성원의 노력을 조명한다. 첨단 ICT 기술로 가득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가장 중요한 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6일 강원도 일대에 발생한 산불로 기지국과 중계기 등이 불에 타자 직원 100여명과 비상 장비를 긴급 투입, 화재 당일 밤 통신 서비스를 정상화했다. 이어 5월 10일 오전 LTE, 와이파이 기지국, 통신 선로 등도 완전히 복구하는 등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빨리 통신 장애를 극복했다.
생태계 편'은 첫 출근에 나선 신입사원의 이야기를 통해 SK텔레콤이 미래를 준비하는 방식인 개방과 협력에 주목한다. 첫 출근을 하기까지 가족과 친구들의 수많은 도움이 함께 했음을 느끼고, 사회생활 속에서도 직장 선배·상사와의 협업을 통해 개방과 협력의 가치를 깨닫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SK텔레콤은 올해 1월 New ICT 생태계 조성·육성을 위해 3년간 5조원을 신규 투자하겠다고 밝히는 등 혼자만의 힘이 아닌 개방과 협력을 통한 New ICT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광고 외에 대한민국 ICT 기술과 사람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기 일에 매진 중인 SK텔레콤 구성원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도 제작, 추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수십 킬로미터씩 떨어져 있는 섬들을 배로 오가며 통신망을 살피고, 매일 산꼭대기의 기지국 철탑을 올라 점검하고, 모두가 잠든 새벽에도 네트워크를 모니터링하는 등 SK텔레콤 구성원이 보내는 일상을 통해 우리가 누리는 ICT 기술의 소중함을 전할 예정이다.
남상일 SK텔레콤 브랜드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이번 기업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다가올 미래와 그 안에서 SK텔레콤이 해나갈 일들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며 "SK텔레콤이 더 좋은 내일을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펼쳐낼 것"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