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13일 코스피가 장중 2417.13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 역시 연일 상승 랠리에 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한때 전일 대비 1.88% 오른 254만1000원까지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오전 11시 현재는 전날보다 1.68% 상승한 253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매수창구 상위에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와 모건스탠리, 제이피모건, CS 등 외국 증권사들이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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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10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써내려오고 있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4조원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었고, 반도체 시장이 호황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반기에도 더 나은 실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이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3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며 "기업이익이 늘어나는 만큼 주가도 이를 따라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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