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한항공, 초생추 13만마리 대량 수송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대한항공, 초생추 13만마리 대량 수송 대한항공 화물기에서 초생추를 하기하고 있는 모습
AD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대한항공은 12일 스페인 사라고사발 인천행 화물기로 13만마리, 1만9000kg 분량의 초생추를 수송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들어온 초생추는 부화 직후의 병아리로, 계란을 낳을 수 있는 산란계로 성장해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식용계란 공급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생추의 경우 모이없이 살 수 있는 48시간 내 수송이 필수적이다. 대한항공은 기존 주 2회 운항 중인 스페인 사라고사 노선에 B777-200F 기종의 화물기를 투입했다.

대한항공은 40여년간의 생동물 수송 노하우를 바탕으로 쾌적한 기내환경을 유지해 무사히 초생추 1차 수송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송을 시작으로 대한항공은 이달 중 추가 2회, 8월 중 1회 등 4회에 걸쳐 화물기를 운영해 총 47만마리, 약 7만500kg 분량의 초생추를 수송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올 초 3회에 걸쳐 300톤 규모의 계란을 긴급 수송하며,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식용계란 품귀 현상 해소에 기여한 바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