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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 사체 뼈 먹는 기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물소 사체 뼈 먹는 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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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남아프리카공화국의 그레이터크뤼에르국립공원에서 놀랍게도 기린이 죽은 물소의 앙상한 뼈를 빨아먹는 장면이 포착됐다.

성격이 순한 기린은 초식동물로 나뭇잎을 먹고 산다. 그러나 동영상을 보면 기린은 물소의 뼈를 좋아하는 것처럼 보인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린이 다른 동물의 뼈를 빨아먹는 것은 이상할 게 하나 없는 일이라고.


기린이 다른 동물 사체의 뼈를 빨아먹는 것은 칼슘과 인을 보충하기 위함이다. 칼슘과 인은 기린의 큰 골격과 뿔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다. 커다란 몸을 건강하게 지탱하려면 많은 미네랄이 필요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골조직 먹기(osteophagy)'라고 부른다. 골조직 먹기는 많은 초식동물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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