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13일부터 8월31일까지 여름철 해양안전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해수부는 12일 세종청사에서 해사안전국장 주재로 '여름철 해양안전대책 민?관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국민안전처와 지자체, 선사선박검사기관 등 총 40여 개의 관련기관 및 업단체가 참석, 여름철 해양안전 대책을 공유하고 대책의 실질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집중관리 기간 동안 연안여객선, 급유선 등과 위험물 하역시설, 유류부두 등 주요 현장을 집중 점검해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살필 계획이다.
8월1일에는 '해양안전의 날'을 맞아 전국 무역항, 여객선터미널, 어항 및 포구 등에서 기초안전 수칙 준수,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등 해양안전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광열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안전에 있어서 관행대로 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은 있을 수 없다"며 "항상 새로운 시각으로 현장을 살피고, 여름철 해양안전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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