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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하나투어, 면세점 실적 개선폭 커…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하나투어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면세점 적자가 축소되고, 해외여행(아웃바운드) 시장점유율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투어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38억원, 34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여행 수요 호조로 여행 본업 사상 최대 2분기 영업이익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면세점 부문도 적자폭을 지속적으로 축소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면세점 부문에선 약 100억원의 적자를 예상하지만 "하반기부터 분기별 50억원 적자로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면세점은 6개층에서 4개층으로 조정하는 등 비용 절감이 이뤄지고 있으며, 적자 축소가 제한적이면 추가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는 "아웃바운드 1등 기업으로서 구조적 시장점유율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며 "그동안 주가가 덜 올랐고 실적 개선 여지가 큰 만큼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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