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햄버거병'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가운데 누리꾼 반응이 뜨겁다.
"kdwk**** 언론 타니까 이정도지 아니 였으면 승산 없는 외로운 싸움이 되었겠네","dhlr**** 의사가 햄버거 때문에 병이 발병했다고 쓰려면 사망 후 부검시 뱃속에서 햄버거 나오지 않는 이상 못쓰지 맥도날드 입장은 차라리 죽었어야 보상해준다는 소리인가?","wogh**** 이거 안타깝지만 애기엄마가 맥도날드 햄버거가 문제가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백퍼 패소임 맥도날드는 대법원까지 끝까지 갈텐데.. 법무팀도 빵빵하고 힘든 싸움이 될 것 같네","pis7**** 체크리스트는 아무 의미 없다... 그냥 재료 들어왔으면 체크 표시하고 넘어 가는게 대부분","redm****맥도날드측의 논리는 그들의 논리다. 체크리스트야 직원이 대충 적은 것 이겠고. 누가 체크리스트에 불결 문제있으리라고 적어 놓겠는가?맥도날드의 논리는 해명이 안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 6일 공식 보도 자료를 배포하고 "이번 사안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아이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다만 사건이 일어난 당일 해당 매장의 식품안전 체크리스트는 정상적으로 기록됐고, 아이가 취식한 제품과 같은 제품이 300여개 판매됐으나 제품 이상이나 건강 이상 사례가 보고 ·접수 된 바 없다"고 밝혔다.
또 "해당 고객의 민원으로 관할 시청 위생과에서 2차례(2016년 10월 18일, 2017년 6월 20일)에 걸쳐 매장을 방문해 위생 점검을 했으나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맥도날드는 피해 고객에 대한 보상을 거부한 사유에 대해 "진단서상 (햄버거병 때문이라는) 원인에 대한 언급이 없어 당시 보내준 자료만으로는 보험을 통한 보상이 어렵다고 안내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맥도날드는 "식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으며, 이번 사안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기를 바라며, 앞으로 이루어질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박현윤 기자 mint_pae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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