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삼성SDI가 올해 2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SDI는 5일 오전 9시48분 현재 전일 대비 5.93%(1만원) 오른 17만8500원을 기록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1분기까지 6분기 연속 적자를 보였던 삼성SDI가 올해 2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순학 한화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2분기 영업이익을 2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갤럭시S8 효과에 따라 소형전지 부문에서 이익이 나기 시작했고, 중장기적으로 중대형 전지의 매출 성장성이 유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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