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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청주공장 매각대금 납입 완료… 부채비율 감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청주공장 매각으로 71억5000만원 확보… 차입금 상환 및 운영자금에 사용
연말까지 부채비율 100%대 목표…당진공장도 매각 추진중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서원이 청주공장 매각 잔금 납입 완료로 부채비율을 낮추고 재무건전성을 높인다.

동합금 제조 및 판매 전문기업 서원은 지난달 LG하우시스에 매각한 청주시 소재 공장에 대한 잔금이 납입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총 매각대금은 71억5000만원으로 차입금 상환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공장매각 대금으로 차입금 상환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회사 관계자는 “유상증자와 자산 매각을 거치면서 2015년말 282%에 달했던 부채비율은 현재 140%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연말까지 100% 초반대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원은 당진공장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진공장도 최근 매수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어 적정한 가격이면 올해 안에 매각이 성사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우량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실적 증대를 이루고 흑자경영을 유지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유상증자, 자산 매각을 통해 부채비율을 낮추고 금융비용을 감소시키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고있다”며 “개선된 재무환경를 바탕으로 원가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까지 이어진다면 순조롭게 흑자경영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경호 서원 대표는 “지난해부터 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 개편과 내부 조직구조의 변화 등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생산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해 견실한 흑자경영 체제가 유지되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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