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2017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하반기 지리산정원 개장, 국제철인 3종 경기 등 준비상황 점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소회의실에서 2017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군수가 직접 주재하였으며, 15개 실과소원 별로 주요 업무 및 사업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돌아보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하였다. 보고회에는 부서장 외에 실무 담당자까지 참여하여 하반기 차질 없는 사업추진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하반기에 치러질 국립공원 50주년 기념행사, 지리산정원 개장식, 국제철인 3종 경기 ‘아이언맨 구례 대회’등 대형 이벤트 준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재정 신속집행을 위해 개별 사업별로 집행 상황을 살펴보고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소통과 협업을 통한 해결방안을 찾는 데 고심했다. 또한, 민선 6기를 1년여 남겨둔 상황에서 취임 시 공약했던 사업들에 대한 추진 상황 점검도 이뤄졌다.

서기동 군수는 “하반기는 민선 4기부터 추진했던 지리산정원이 오랜 준비를 거쳐 개장하고, 2026년까지 구례군 경지면적 전체를 친환경으로 전환해야 하는 시작점에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고 강조하면서 “민선 6기가 비록 1년밖에 남지 않았지만, 미래 구례군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데 공직자가 책임감을 느끼고 혼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