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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펜션 실시간 빈방찾기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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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펜션 실시간 빈방찾기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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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티몬은 29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 펜션 실시간 예약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티몬은 최근 1년간(2016년 6월~2017년 5월) 매출을 토대로 국내 숙박 트렌드를 조사했다. 유형으로 보면 펜션 비중이 35%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호텔이 34%로 2위, 3위인 리조트는 23%, 캠핑과 클램핑은 7%, 게스트하우스 1%를 차지했다.


티몬은 신규 오픈한 실시간 예약 시스템을 통해 복잡했던 펜션 예약 과정을 단축하고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기존 펜션 예약은 결제 이후에도 실제 펜션 예약상황과 실시간 연동이 되지 않아 경우에 따라 예약이 취소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결제 이후 별도로 예약 요청이 들어오면 업주가 빈방 여부를 확인한 후에야 예약이 최종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실시간 예약 연동 서비스 구축을 통해 빈방을 찾기 어려운 7~8월 여름 성수기에도 티몬에서 지역과 날짜만 입력하면 숙소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취향에 맞는 펜션을 찾는 과정도 한결 간편해졌다. 티몬에서는 12개의 세밀한 조건 검색을 통해 20대 젊은 고객부터 가족 여행객, 단체 여행객 등 여행 타입에 맞는 펜션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티몬 펜션 실시간 예약에서 풀빌라, 스파, 수영장, 바비큐장, 조식, 반려동물 동행 등 원하는 조건을 클릭하면 해당 펜션이 바로 검색되는 방식이다.


현재 실시간 예약이 가능한 펜션을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7월 내 전체 6000여개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펜션을 검색, 예약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티몬은 펜션 이용 고객을 분석한 결과 여성이 37%, 남성이 33%로 여성이 남성보다 펜션 예약률이 높았다고 밝혔다. 사용 채널로는 PC보단 모바일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모바일을 통한 펜션 예약은 76%로 PC비중의 3배를 넘어섰다.


펜션 숙박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지역으로는 1위로 가평이 뽑혔다. 가평은 수도권에 인접한 지역으로 용추계곡, 명지계곡 등 유명한 계곡이 많고 수상레저 메카로 자리 잡은 것이 1위를 차지한 주요 이유로 보인다. 2위는 속초와 강릉지역, 3위는 거제와 통영지역, 4위는 안면도와 충청 지역 5위는 전라도다.


이강준 멀티비즈 그룹장은 "이로써 해외 숙소를 넘어 국내 숙소도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며 "티몬은 숙소, 항공, 현지입장권 등 여행에 관한 모든 것을 최고의 여행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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