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올해 배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재배 면적이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사과는 재배면적이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29일 통계청이 보리, 봄감자, 사과, 배 재배면적조사 결과, 배 재배면적은 1만860㏊로 전년 보다 2.7% 감소했다.
최근 배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4년 연평균 3241원이던 배 가격(신고 1㎏)은 2015년 2605원, 2016년 2942원으로 낮아졌으며 올들어 1∼5월 평균 가격은 2755원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사과 재배면적은 3만3600㏊로 지난해보다 0.9%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사과 가격은 1~5월 평균 3942원으로 전년도 3759원 보다 증가한 수준이다.
아울러 보리 재배면적은 3만8379㏊로 전년보다 18.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별로 겉보리는 8523㏊(-3.2%), 쌀보리는 1만2418㏊(-33.2%), 맥주보리는 8155㏊(-11.7%), 밀은 9283㏊(-11.1%)로 집계됐다.
봄감자 재배면적도 전년보다 2.1% 감소한 1만4943㏊로 예상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