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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농업기술센터, 농업복합문화테마파크로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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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농업기술센터, 농업복합문화테마파크로 리뉴얼 부산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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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국토교통부는 부산시ㆍ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공건축물 리뉴얼 2차 선도사업을 추진키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맺기로 했다.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은 정부가 추진중인 건축투자 활성화 방안 가운데 하나로 낡고 오래된 공공건축물을 민관 복합개발 방식으로 리뉴얼하는 게 뼈대다. 앞서 국토부는 2차 선도사업지구로 경북 상주시와 협약을 맺었으며 이날 두번째로 맺게 됐다.


선도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부산 강서구에 있는 농업기술센터를 교육시설과 문화ㆍ판매시설로 복합개발하기로 했다. 지은 지 30년이 넘은 오래된 건물로 연간 8300명에 달하는 교육수요를 수용하기 어려웠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최근 귀농ㆍ귀촌 관련 프로그램 수요가 늘어난데다 농기계 임대사업ㆍ체험시설 운영 등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데도 제약이 있어 이번에 복합개발 후 사용자 편의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지역축제와 연계된 체험시설, 로컬푸드 직판매장 등을 운영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국토부는 선도사업 총괄기관으로 사업계획 수립이나 행정절차를 지원키로 했으며 부산시는 사업 주체로 제반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개발여건을 확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LH는 선도사업 예비사업자로 재원조달 여건 등을 감안해 효과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데 노력할 예정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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