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아는 형님'에서 애교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에이핑크는 2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새로운 전학생으로 등장해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날 에이핑크 손나은은 민경훈을 향해 "경훈아, 너 금사빠라며 오늘 나한테 빠지면 어떻게 하지?"라고 물었다. 금사빠는 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다.
이에 민경훈은 "이거 진짜 오늘 주체를 못하겠는데"라고 응수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생활에선 애교가 없도 무뚝뚝하기로 유명한 손나은은 지난 2015년 8월 진행된 tvN '두 번째 스무살' 제작발표회에서 이런 본인의 성격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당시 그녀는 "팬들에게 알려진 것으로도 애교 없기로 유명한데 (극 중 역할인) 혜미가 애교가 많다. 그래서 연기 하면서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님이 시범까지 보이시면서 애교 부려달라고 하셨다. 너무 죄송해서 매니저 오빠도 연기 레슨 잡아주겠다고 할 정도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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