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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팩' 넘어 '1일2팩' 시대 왔다…붙이는 마스크 성장 어디까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4초

"집에서 편하게 피부관리한다" 남녀노소 불문 '인기'
마스크팩 진화 계속…경락 효과 담은 마스크 등
인기 거세지면서 성분 등 안전성에 대한 관심 높아

'1일1팩' 넘어 '1일2팩' 시대 왔다…붙이는 마스크 성장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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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붙이는 마스크팩의 인기가 거세다.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이다. 최근에는 '1일1팩'에 이어 '1일2팩'이라는 신조어도 나오는 추세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디힐이 최근 선보인 '캡슐100 바이오세컨덤 마스크'의 첫 달 올리브영 판매량은 지난해 6월 출시된 자사 제품 '메쉬필 마스크' 대비 5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기준 이 제품의 출고량(3종 종합)은 41만장 가량이다.


인기에 힘입어 메디힐은 최근 경혈을 자극하는 신개념 마스크팩을 출시하기도 했다. 신제품 '하이테크 미네랄 멀티 스톤'은 에너지스톤을 통해 얼굴의 주요 경혈을 자극해 피부 흐름을 활성화한다. 피부 전문가의 압박 마사지와 동일한 원리가 적용됐다.

피부의 경혈을 자극하는 소재는 마스크팩에 부착된 '하이테크 미네랄 멀티 스톤'으로, 다양한 무기질 물질로 구성됐다. 이 스톤은 얼굴의 혈액 순환을 도와 피부 릴렉스를 유도한다.


영양제 콘셉트의 마스크도 나왔다. 리더스코스메틱이 선보인 뷰티 영양제 마스크팩 '인솔루션 스킨 헬시 원샷 마스크'는 영양제 콘셉트다. 피부에 부족한 성분을 한 장의 마스크 시트에 담아 한 번에 보충해주는 것.


이 제품의 시트지에는 건강기능식품의 주원료로 널리 활용되는 대표 영양 성분에 각각의 피부 고민을 케어해주는 대표 성분이 배합돼 담겼다. 보습부터 미백, 탄력, 진정 등의 피부 고민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마스크의 인기는 거세다. 매거진 얼루어가 20~30대 여성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0명 중 7명(76%) 이상은 주 2~3회 이상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1팩'이 일상으로 자리잡다 보니 소비자들은 마스크팩의 '안전성'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지난 5월 20~30 여성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마스크팩 구매 시 '피부 자극 없이 순한 성분'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제품의 효과', '지속력', '합리적인 가격' 등의 순이었다.


마스크팩의 인기가 남녀노소 불문 높아지는 이유는 누구나 손쉽게 관리가 가능한 이유에서다. 고농축 에센스를 적신 마스크 시트지를 10~15분간 얼굴에 부착하면 즉각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인 것.


리더스코스메틱 관계자는 "화장품 성분의 안전성 등의 이슈가 있었던 만큼 성분까지 꼼꼼히 체크하고 구매하는 추세"라면서 "최근 마스크팩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면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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