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송옥숙 신경전…가짜 깁스 알게돼 다음회 '기대'

이유리 류수영 / 사진=KBS2 아버지가 이상해 캡처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이유리와 송옥숙이 남다른 신경전을 벌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복녀(송옥숙)는 혜영(이유리) 때문에 놀라 계단에서 굴러 깁스를 하게 됐다. 혜영이가 미안한 마음에 어쩔 줄 몰라 하자 복녀는 그런 혜영을 마음껏 부렸다.

혜영은 먹을 것을 사오라며 이것저것 주문을 하는 복녀의 말에 장어구이를 종류별로 잔뜩 사갔다. 복녀는 혜영에게 보라는 듯 일부러 아들 정환(류수영)에게 먹여 달라며 애교까지 부렸다. 이 모습을 보던 혜영과 규택(강석운)은 입맛이 떨어졌지만, 복녀는 "다정하고 따뜻한 아들이 얼마만인지 행복해서 그런다"라며 놀렸다.

식사를 마친 정환은 혜영의 눈치를 보며 욕조 물을 받아주겠다고 했지만, 혜영은 필요 없다며 돌아섰다.

한편 이날 방송의 말미에서 정환은 복녀의 깁스가 가짜인 것을 알게 됐다. 다음 회에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변한수(김영철)과 든든한 아내 나영실(김해숙), 개성만점 4남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