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하반기 청년 및 대학생 인턴을 모집한 결과 183명 모집에 2313명이 응모해 1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앞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청 남부청사, 북부청사, 공공기관으로 구분해 모집을 실시했다. 도청은 89명 모집에 934명이, 공공기관은 94명 모집에 1379명이 각각 응모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안산 경기테크노파크로 1명 모집에 58명이 몰렸다.
최종 합격자는 20일 오후 6시 이후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발표된다. 합격자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전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합격자들은 오는 7월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개월간 해당 부서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생활임금(시급 7910원) 기준이며, 4대 보험 혜택도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업무경험 제공과 취업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 후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정된 멘토와 함께 도정 주요업무를 추진하면서 업무수행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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