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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우수 실천사례 47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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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과학창의재단,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입상작 발표


자유학기제 우수 실천사례 47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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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대구 경서중학교 나혜정 교사와 경기 중원중 김미경 교사, 서울 문현중과 경기 시흥중 등 모두 47건의 자유학기제 실천사례와 101명의 담당 교사들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자유학기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2016년에 처음 시작한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입상작 선정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전국에서 운영된 자유학기의 우수한 수업 및 학교 실천 사례를 발굴·확산함으로써 앞으로도 자유학기제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교과수업개선 분과, 자유학기활동 분과, 학교교육과정운영 분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제출된 총 240편을 대상으로 예비심사와 서면심사, 면접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총 47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교과수업개선 분과에서는 교과별 성취수준 달성과 학생들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해 교사가 고안한 학생활동 중심 수업 및 과정중심 평가를 잘 운영한 총 20편(25명)의 우수 수업 사례가 선정됐다.


또 자유학기활동 분과에서는 학생의 선호를 반영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교과에 대한 흥미와 긍정적 자아 인식, 미래에 대한 진로탐색을 유도한 16편(24명)의 우수 실천사례가 뽑혔다.


학교교육과정 운영 분과에서는 자유학기 뿐 아니라 자유학기 이후에도 학교 전반의 변화를 견인한 총 11개교의 우수학교 실천 사례가 수상했다.


교육부는 오는 8월 열리는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 개막식에서 입상작 중 교과수업개선 분과와 자유학기 활동분과 중 최우수작 연구자인 대구 경서중 나혜정 교사에게는 국무총리상을, 그 외 입상작 46편 연구자 101명 전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입상작들은 연구대회 네트워크(에듀넷-티클리어·www.edunet.net) 및 자유학기제 홈페이지(꿈끼· www.ggoomggi.go.kr)에 공개하고 8월9~11일 열리는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에서도 발표해 교사들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성과 인성, 다양성을 갖춘 미래사회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학생이 주도하는 수업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자유학기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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