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우수 중소기업상품의 대대적인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2017년 우수 중소기업 마케팅 대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마케팅 대전은 15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총 270개 기업, 350개 전시 부스 규모로 열린다. 생활용품관,가구ㆍ인테리어관, 산업ㆍIT관, 미용ㆍ패션관 등 총 8개 전시관으로 구성한다.
또 국내외 대형 유통채널 관계자들을 초청해 구매 상담회를 진행한다. 특히 한류상품을 선호하는 해외 유통바이어들을 겨냥한 생활형 소비재를 주력상품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수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유통망 입점을 도와줄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이끌 중소기업 '히든 스타상품'도 공모해 선보인다. 총 187개 업체가 예선에 참여한 가운데 심사를 거쳐 5개사를 발굴했다. 이 업체들의 상품은 지상파 특별생방송으로 공개오디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5개 히든 스타상품은 국내 7대 TV홈쇼핑에 무료판매 방송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디딤돌 삼아 혁신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동시에 민간기관과 합심해 글로벌 시장을 향해 힘차게 뻗어 나가는 활로를 적극 개척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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