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통일부는 2030 청년층을 대상으로 '2017 통일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1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접수받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청년(1978년~1998년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통일 한국이 된 상황을 가정해 창업 소재나 사업 아이디어를 분야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소정의 창작지원금이 지원되며 창업·통일전문가와 함께하는 특강, 이야기 공연, 상담 등을 거쳐 아이디어를 전시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사업 계획을 일반인에게 공개한 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아이디어의 창의력, 실현 가능성, 미래 가치 등을 평가 받는다.
본선 진출 20개 팀이 제작한 결과물은 오는 9월 전시회를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최종 심사에서는 온라인 투표와 전시회 현장투표,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6팀을 선발, 총 14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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