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9일 정부 구성 승락을 받기 위해 오후 12시30분에 버킹엄궁을 방문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메이 총리는 영국 여왕을 만나 정부 구성을 승락 받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등은 메이 총리가 북아일랜드 중도 우파 민주연합당(DUP)와 정부 구성 협상을 마친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메이 총리는 DUP와 몇 시간에 걸쳐 정부 구성 협상을 벌였었다.
메이의 보수당은 이번 조기 총선에서 318석을 얻어 과반(326석)에 8석이 모자랐다. 이에 따라 10석을 얻은 북아일랜드의 민주통합당(DUP)이나 12석의 자유민주당(LDP)과 연정 구성을 시도할 것으로 점쳐졌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