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의 큰 호재로 자리한 스타필드 하남ㆍ고양에 이어 2019년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안성 역시 분양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필드 안성의 기반시설은 이미 모든 공사를 마친 상황이다. 37억원을 투자한 근린공원, 소공원은 지난해 7월 준공됐고, 도시계획도로(대로 3-1호선외 5개 노선)도 준공 완료됐다.
안성시 관계자에 따르면 신세계는 올 하반기부터 스타필드 안성의 착공에 들어가기 위해 종합개발계획 및 기본설계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분양시장에서 ‘스타필드 효과’는 가시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실제 지난해 9월 스타필드 하남이 개장한 뒤 하남시의 집값이 크게 올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5년 9월 기준 3.3㎡당 1,155만원이었던 경기도 하남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스타필드 하남이 문을 연 지난해 9월엔 3.3㎡당 1,439만원으로 상승했다. 1년 만에 284만원이 오른 것이다.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에는 1,515만원을 기록했다.
경기도 고양시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15년 5월 기준 941만원이었던 고양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스타필드 고양 계획이 발표된 지난해 5월 988만원으로 올랐다가 올 5월 1,043만원까지 뛰었다.
특히 스타필드 고양이 들어설 고양 삼송지구에서는 아파트 분양 시 호재로 내세워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지난해 분양한 ‘삼송 3차 아이파크’와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는 각각 6.18대 1, 2.02대 1의 청약률을 보였다. 두 단지 모두 11ㆍ3 부동산대책 조정대상지역임에도 1순위에서 마감됐다.
스타필드 안성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아파트 두 곳이 경기도 평택에서 절찬리 분양 중이다. 평택에서 개발되는 가장 큰 공공택지지구인 소사벌지구 내 분양되는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의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 역시 절찬리 분양 중이다.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 택지지구 B-1블록에 선을 보인다.
지하 1층 ~지상 25층 아파트 6개동, 56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주택형은 전용면적 83㎡ 단일형이다. 전 세대가 수요층이 많은 중소형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뉴코아아울렛, CGV, 평택시청 등이 단지로부터 가깝다. 향후 인근에 스타필드 안성(2019년 예정)이 들어서면 주거인프라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에 통복천과 배다리 생태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비전중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입주민 자녀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SRT 평택지제역이 인근에 위치해 강남 수서역까지 20분대, 대전까지 1시간 내로 이동 가능하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신설, 브레인시티, 스타필드 안성(2019년 예정) 등 평택을 대표하는 개발호재도 다양하게 포진해 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900만원 중반대이며,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030번지(비전고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19년 3월이다.
소사벌지구와 인접한 용죽도시개발지구 A4-1블록에 위치한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18 ~ 23층 아파트 7개동 총 52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59~104㎡의 10개 타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일부 타입 마감 등 분양마감이 임박한 상황이다.
용죽지구에서만 기존에 분양된 ‘평택 비전 1차 푸르지오(761가구)’를 비롯해 ‘평택 비전3차 푸르지오(997가구)’ 등 총 3,600여 가구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는 SRT지제역을 이용해 수서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으며, 전국 광역 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번 및 38번 국도,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평택중심부 및 외곽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단지 근처에서 산업단지 통근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평택시청이 인접해 이용에 편리하며, 소사벌택지지구의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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