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노승열의 진격 "멤피스의 추억"

시계아이콘00분 5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서 '2승 도전', 미켈슨과 파울러 우승 경쟁

노승열의 진격 "멤피스의 추억"
AD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노승열(26ㆍ나이키ㆍ사진)은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딱 한 차례 '톱 10'에 진입했다.

바로 8일 밤(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사우스윈드골프장(파70ㆍ7244야드)에서 개막하는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총상금 640만 달러)이다. 첫날 5언더파를 작성해 깜짝선두에 나서는 등 공동 7위를 차지했다. 둘째날 2오버파의 난조에 제동이 걸려 '통산 2승 사냥'에 실패했다는 게 오히려 아쉬웠다. 난코스로 소문난 사우스윈드와 궁합이 맞는다는 이야기다.


2014년 4월 취리히클래식을 제패해 최경주(47ㆍSK텔레콤)와 양용은(45), 배상문(31)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네번째 PGA투어 챔프에 등극한 선수다.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2012년 PGA투어에 입성해 6시즌 연속 시드를 지키는 뚝심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세 차례 '톱 10'에 진입하는 등 샷 감각을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연말 나이키의 골프용품사업 중단과 함께 새 클럽을 선택해 '신무기 효과'를 더했고, 지난달 웰스파고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르는 등 '부활 모드'다. 다음주 2017시즌 두번째 메이저 US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을 앞두고 월드스타들이 휴식에 들어간 무주공산이라는 게 반갑다. 한국은 최경주와 강성훈(30), 김민휘(25) 등이 US오픈 출전권을 노리고 있다.


현지에서는 '딸 바보' 필 미켈슨(미국)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맏딸 어맨다의 고등학교 졸업식 참석을 위해 US오픈에서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2004년 마스터스와 2005년 PGA챔피언십, 2013년 디오픈 등 이미 서로 다른 3개 메이저 우승컵을 수집했지만 US오픈에서는 무려 여섯 차례나 준우승(1999년과 2002년, 2004년, 2006년, 2009년, 2013년)에 그쳐 속을 태우고 있다.


이번에는 더욱 홀가분하게 우승 진군을 펼칠 수 있는 이유다. 2015년 공동 3위에 이어 지난해 공동 2위에 머물러 '설욕전'이라는 동기 부여가 더해졌다. 디펜딩챔프 대니얼 버거(미국)가 타이틀방어에 나섰고, 세계랭킹 9위 리키 파울러(미국)와 12위 애덤 스콧(호주) 등이 'US오픈 모의고사'를 치른다. 전문가들 역시 미켈슨과 파울러, 스콧의 우승경쟁을 예상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